2009년 7월 27일 월요일

지아장커의 항의

방금 호주 멜버른영화제에 대한 중국네티즌들의 해킹 보도와 함께 이어진 보도. 낯익은 감독의 얼굴이 화면에 뜨고 그 사람의 것이라는 빠른 목소리가 흘러나온다. "왜 하필 이때 그런 사람의 영화를 틀고 초청까지 하는 것입니까!"

위구르인족의 '대모'라는 레비야 카디르를 담은 다큐를 상영하고 그녀를 초청하는 영화제, 그 영화제에 대해 항의하면서 참가를 취소하고 보이콧을 선동하는 중국감독들을 보도하는 기사에서 첫머리를 차지한 '가장 유명한' 감독.

그렇구나. 중화대국의 그 큰 발걸음을 런닝셔츠 바람으로 비웃을줄 알던 그 사람도 실은 뿌리 깊숙히 '한족의 아들'이었구나. 충격과 공포다.

http://imnews.imbc.com/replay/nwdesk/article/2398578_2687.html

댓글 3개:

  1. 너무 깜짝 놀랐어. 그나저나 여긴 글이 달랑 세 개 올라왔는데 소식이 다들 충격과 공포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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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2. 꿈핵, 망다방// 그대들이 충격 받을줄 알았지. 쩝.
    망다방// 시절이 충격과 공포의 릴레이이다 보니 ;;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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