저 장면에서 이 배우의 웃는 얼굴, 그리고 지칠줄 모르고 "끝까지" 가고야 마는 천진한 악랄함의 표현이 떠오르게 한 것은 지상의 배우가 아니다. 그것은 이제껏 배우 사람의 '연기'로는 제대로 볼 수 없었던 어떤 판타스틱한 세계의 피조물들이었다. 가령 준지 상이 만들었던 이 캐릭터..
끝까지 가면서도 멈춤이 없고 반성의 껀덕지도 없다는 점에서 이 캐릭터의 한 면모가 떠올랐다면, 또 다른 측면에서 떠오른 것은 좀 더 고전적인 아래의 캐릭터다.
뭔가 다 알고 있지만 능글 맞게 그걸 즐기는 우월한 존재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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