먼저 Yes. 이 노인네들이 아직까지 라이브 투어를 한다는 것 자체가 감격인데, 하필 같은 날 중요한 일정이 있어서 못가게 되었다. 후회하게 되겠지?
다음으로 Jeff Beck과 Eric Clapton의 조인트 콘서트. 이건 비싸서 도저히 못보겠다. 20만원 가까이 내고도 3층에서 봐야 한다니 말 다했지. 아놔 근데 Yes랑 이 노인네들이랑 네임밸류가 그렇게 많이 차이 나나?
지금 고민 중인 것은 U2공연인데, 원 예매처에서 55달러씩 하던 것은 이미 매진이고 이걸 되파는 사이트들이 95달러씩 받고 있다. 플로어석이라서 일찍 가서 버팅기면 좋은 자리 잡을 수 있긴 한데, 그것도 삭신이 쑤시는 일인지라.. 10만원 가까이 주고 그 짓을 할 생각하니 왜 사서 고생하나 싶고.
암만 생각해도 나는 저 노친네들의 진정한 팬이 아닌가보다.
형, 미안해. 나 당분간 이 블로그 구독 끊을께. 약 올라서 안 되겠어.
답글삭제미안미안^^ 하긴 '포기'하는 것도 사치로군. 앞으론 안그럴게^^;;;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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